안녕하세요. 부산 떠난 부산 싸나이입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는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발작성 기침 증상을 보이는 "백일해"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3~5년을 주기로 예방 접종률이 저하될 때 유행을 일으키는 백일해 질환은 백일기침, 백날기침으로도 불릴 만큼 장기간의 심한 기침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전파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백일해 원인
호흡기 질환의 한 종류로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으로 발생하며 발작,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14일 이상의 지속됩니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고 인간이 유일한 숙주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접촉이나 비말을 통하여 호흡기 전파가 유일합니다.
백일해 증상
잠복기는 평균 10일이지만 사람에 따라 3주 이상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일해 증상은 3단계를 나누어 카타르기, 경해기, 회복기로 나눌 수 있으며 단계마다 증상이 달라집니다.
카타르기 | •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이며 1~2주정도 지속된다. • 기침과 낮은 발열, 콧물, 결막염, 상기도염 증세가 나타난다. |
경해기 | • 발작성 짧은 호기성 기침이 지속되며 기침 뒤 숨을 길게 들이마실때 '흡'하는 소리가 난다. • 발작 중에는 얼굴이 빨개지고 눈이 충열되며, 기침 끝에 헛구역질이나 구토가 동반된다. • 4주 이상 지속될수 있으며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하안검 부종이 올 수 있다. |
회복기 | • 기침의 정도와 횟수가 점차 감소하며 최대 2주 정도 지속된다. |
※ 간혹 심한 감기를 백일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아래 영상을 통해 심한 정도를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백일해 치료 방법
치료 방법을 알기 전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소아의 경우 예방 접종 스케줄에 따라 예방 접종을 실시해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환자와 밀접한 접촉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예방 접종 이력,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에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해야 합니다.
백일해의 치료 방법은 에테르제·코데인 등의 진정제를 사용하며 클로람페니콜이나 테트라시클린·스트렙토마이신 등의 항생물질의 내복·주사, 감마글로불린의 주사나 면역혈청주사 등을 사용하며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호흡기 격리가 필요합니다.
백일해 합병증
합병증은 나이가 어릴수록 많이 나타나며 기관지 폐렴, 무기폐,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이 생길 수 있고 이외 속발성 뇌염, 비출혈, 각혈, 경막하 출혈, 뇌출혈, 설사, 구토, 설하 궤양, 탈항 및 탈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일해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되는 질환이긴 하지만 최근 성인 사이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며 치료보다 예방을 먼저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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