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열매 유자의 매력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부산 떠난 부산싸나이 인사드립니다. 이번 글 주제는 유자입니다. 건강과 맛 두 가지 모두를 잡은 유자의 효능과 섭취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 그리고 유자청과 유자잼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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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올수록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납니다. 차 한잔을 마시더라도 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어떤 것을 드시겠습니까? 상큼하고 달달함이 느껴지는 유자! 맛도 맛이지만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 또한 유자입니다. 쉽게 접하고 잼과 청, 유자스킨을 만드는 방법까지 이 글을 통해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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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자

색깔은 노란색이고 겉면이 울퉁불퉁하며 향기가 좋고 과육이 많으나 신맛이 강하게 나는 과일입니다. 원래 원산지는 중국 양쯔강 상류이지만 신라시대 때 넘어와 우리나라 현재는 주요 산지로는 전라도 고흥, 완도, 진도이고 경상도에는 거제, 남해, 통영이 대표적입니다.

 

 

2. 유자의 효능

유자를 먹으면 답답함이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지며 몸이 가벼워져 수명이 길어진다고 알려져 있으며 유자의 씨와 껍질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완벽한 열매입니다.

 

∎ 피로해소와 숙취해소

구연산의 함량이 높아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고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분비를 억제시켜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풍부한 비타민C가 주독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감기예방

레몬의 비타민C보다 3배 이상 더 함유되어 있어 감기 증상을 가라앉히고 감기 예방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유자 성분 중 리모넨은 목의 염증을 완화해 주기 때문에 목 통증과 기침 개선에 효과가 있습니다.

 

∎ 항균, 항암효과

유자의 쓴맛을 내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계의 일종으로 순환기계 질병을 예방하고 가느이 해독 작용과 항알레르기, 항염증, 항암, 항균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세혈관의 저항력을 강화시켜 혈관이 파괴되어 발생하는 피하출혈, 뇌출혈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피부미용

풍부한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미용에 효과적이며 기미, 주근깨, 색소 침착 등으로 어두운 피부색을 개선시켜 주어 피부미백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 골다공증 예방

유자는 칼슘 함유량이 매우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 빈혈 예방

빈혈 예방에 필수 영양소인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빈혈이 있으신 분이나 임산부에게 매우 좋습니다.

 

∎ 다이어트, 변비해소

유자를 섭취하면 가만히 있어도 사용되는 에너지양인 기초대사량이 늘어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뀌며 유자 속에 나린제닌 성분이 지방을 태우는 효소에 발현율을 높이고 복부 지방에 많은 백색지방을 몸에 이로운 갈색지방으로 바꿔줍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고 껍질과 과육에 섬유소가 많아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3. 유자 섭취 시 알아둬야 할 것

유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열매입니다. 그래서 몸이 차가우신 분이 과량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유자차와 감기약을 같이 드시면 안 됩니다. 감기약에는 벤조산나트륨이라는 방부제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비타민C를 만나면 인체에 해로운 성분으로 변하기 때문에 1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드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4. 유자로 만든 청, 잼, 스킨

유자청

재료	만드는 방법
유자, 비정제원당 또는 설탕, 식초, 베이킹소다(세척)	1. 유자를 물에 담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넉넉하게 뿌리고 1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문질러서 세척을 해줍니다. 2. 유자에 물기가 없도록 키친타올로 닦아 줍니다. 3. 껍질, 과육, 씨 3가지로 나누어 분리 해줍니다. 4. 껍질은 2~3mm 정도 채 썰어주시고 과육은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아줍니다. 5. 넓은 볼에 채썬 껄질과 과육을 담고 설탕 또는 비정제원당을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6. 설탕 또는 비원제원당이 녹을 때까지 섞어줍니다. 7. 물기가 없는 유리병에 옮겨 담아 밀봉한뒤 냉장보관을 하시고 7~14일 이후에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자잼

재료	만드는 방법
유자, 설탕, 식초, 베이킹소다(세척)	1. 유자를 물에 담궈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넉넉하게 뿌리고 1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문질러서 세척을 해줍니다. 2. 유자에 물기가 없도록 키친타올로 닦아줍니다. 3. 껍질, 과육, 씨 3가지로 나누어 분리해줍니다. 4. 유자청과 달리 유자잼은 과육만 사용합니다. 5. 과육을 믹서기를 이용해 갈아줍니다. 6. 갈린 과육을 냄비에 옮겨담고 강불에 올려 타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줍니다. 7. 기포가 조금씩 생기면 과육의 절반 정도의 설탕을 넣고 불은 중불로 줄여 계속 저어줍니다. 8. 약 10분간 더 졸여주시고 불을 약불로 줄여 5분 더 졸여줍니다. 9. 불을 끄고 식힌 다음 유리병에 옮겨 담아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식히신 다음 바로 드셔도 됩니다)

 

유자스킨

재료	만드는 방법
유자씨, 청주, 거름망	※ 유자청과 유자잼을 만들고 나면 유자씨가 남는데 그것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1. 밀봉이 가능한 용기에 유자씨와 청주를 1:3 비율로 넣습니다. 2. 하루에 한번 위아래로 뒤집어 주시면서 숙성을 시켜줍니다. 3. 시간이 지날수록 유자씨의 움직임이 둔해지고 평소 쓰는 에센스 정도의 농도가 되면 거름망을 이용해서 씨를 거르고 액은 용기에 담아 사용하시면 됩니다. (청주는 도수가 낮을 수록 좋습니다)

 

5. 유자의 가격

유자청의 경우 유리병에 판매도 하지만 쉽고 간편하게 스틱형이나 캡슐형태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유자청 유리병은 4,000원부터 시작해 4~6만 원대이며 유자 열매의 경우 한 박스에 35~40과 정도 담겨 있으며 가격은 5만 원 선입니다.

 

건강을 생각하신다면 직접 설탕량을 조절해서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환경이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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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버릴 것 하나 없이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과일이 분명합니다. 다만 과하게만 드시지 않는다면 건강 유지 비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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