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 원인과 치료방법(feat. 콜린성 두드러기)

안녕하세요. 부산 떠난 부산싸나이 인사드립니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일상 속에서 자주 나타나는 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추가로 콜린성 두드러기가 무엇인지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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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열이 올라오면서 수십 번 모기에 물린 것처럼 부풀어 오르고 가렵고 상당히 괴로운 두드러기! 심하면 큰 덩어리처럼 뭉쳐지고 온몸 여기저기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체질이 바뀌는 기점이나 환경, 음식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성인 어른까지 남녀 불문하고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이 두드러기를 이해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알리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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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란?

전체 인구 20%가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입니다. 피부나 점막의 혈관의 투과성이 증가되어 일시적으로 혈장 성분이 축적되어 피부가 붉거나 부풀어 오르고 극심한 가려움증과 따끔거림 그리고 통증을 발생시키는 피부 질환입니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고 크기는 좁쌀 크기부터 손바닥 이상의 크기까지 나타나며 이는 지속시간에 따라 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원인

대표적인 원인에는 약제나 식품, 식품 첨가제, 감염증, 흡입성 항원, 전신성 질환, 물리적인 압박, 온도 변화 등 다양하게 있지만 만성 두드러기는 70%, 급성 두드러기는 50% 이상이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식품으로는 물, 땅콩, 생선, 우유, 계란, 과일, 갑각류 등을 섭취하였을 때 두드러기의 반응이 나타 날 수 있고 약제로는 항생제나 소염 진통제가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발생 원인에는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레르기성 두드러기는 일상생활, 환경, 음식 등 살면서 접촉하는 수많은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찾기란 어려움이 있습니다.

 

급성 두드러기

식품, 약물, 감염 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며 원인이 소실되면 호전됩니다.

 

만성 두드러기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며 경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두드러기 증상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은 가려움증과 통증입니다. 그 외 전신으로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구토, 복통 설사가 동반됩니다. 호흡기 쪽에는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너무 아플 경우 두드러기성 혈관염(붉은 테두리에 가운데는 하얗고 간지러움이나 열과 함께 통증 유발)이 발생하여 24시간 동안 딱딱하게 부풀어 오릅니다. 혈관염은 전신성 질환 중에 결체조직성 질환, 류머티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확인을 어떻게 할까?

두드러기와 비슷한 질환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입니다. 두 질환의 차이점은 첫 번째로 피부 변화에 대한 시간의 차이입니다. 두드러기는 홍반과 팽진이 짧은 반면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구진이나 붉어짐이 짧은 시간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발생 부위의 특징 차이가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신체 어느 곳에서나 발생하고 얼굴로 번지는 것이 특징이고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전신 어디에나 발생하지만 특히 얼굴 주변에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피부가 접히는 부분(땀이 많이 나는 부분)에 많이 발생합니다.

 

임상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는 팽진이 24시간 내 소실되고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증상이 두드러기입니다.(만성일 경우 6주 이상 거의 매일 나타납니다.)

 

두드러기 치료

치료는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악화나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만성일 경우 원인을 잘 찾지 못해서 증상 호전과 과도해진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치료를 합니다.

 

약물 치료는 체내의 히스타민과 같은 다양한 염증 유발 물질에 의한 피부 반응을 억제하는 데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방법이며 증상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 같은 면역 조절제를 사용합니다.

 

약물 복용은 개개인마다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두드러기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도 효과가 없지만 이런 분들은 생물학적 제제 주사를 한 달에 한두 번 맞아서 조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급성 두드러기는 금세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만 없어졌다고 가만히 놔두지 마시고 사진을 찍어서 언제 몇 시에 몇 번 발생했는지 항상 체크하시고 의사와 상담하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가을, 겨울이 되면 피부가 따끔거리고 수천 개의 바늘이 찌르는 통증을 느끼면 대부분 콜린성 두드러기입니다. 심부온도와 중심체온이 1도에서 2도 상승했을 때 몸에서 따끔따끔한 반응, 가려운 반응, 심한 경우 팽진이나 1~3mm의 구진이 발생하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얼굴이나 머리입니다.

 

흔한 질병으로 두드러기 환자 중 10%는 콜린성 두드러기이고 비면역학적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땀 분비 문제, 수분 부족,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열대사 조절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온도가 상승했을 때 발생하며 주로 혈기왕성한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보통 30분 이내로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예방 방법으로는 천천히 체온을 상승시켜 땀을 내는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큰 원인이 되는 땀 분비 문제로 온도 조절을 못해 발생하기 때문에 오래 걷는 운동을 하시면서 훈련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명상이나 복식호흡을 통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신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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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 글처럼 알레르기성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인 경우 길면 2일 내에 사라지지만 원인을 찾지 못하신다면 앞으로도 계속 두드러기가 발생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원인을 찾고 예방하는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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