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커피 밤엔 심야주점-카페 도라지

안녕하세요. 부산 떠난 부산싸나이입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작은 카페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목 그대로 낮엔 맛있는 커피와 밤엔 술을 파는 카페 도라지입니다.

프라이빗 카페 도라지

용인 동백동에 있는 작은 카페 도라지이에요

일반 카페보다 오픈 시간이 늦어 지나칠 때마다 궁금증을 더해가던 찰나!!

아는 동생과 저희 부부는 1차를 하고 2차로 카페 도라지를 선택했죠!!

분위기 한번 느끼고 시작하겠습니다~

테이블은 단체석 1개와 2인석 2개가 있고요

동네 작은 카페라 조용하게 커피 한잔이나 술을 마실 수 있어 좋았어요

오늘 저희는 술이 목적이라 6시 이후 방문을 했어요

달려달려~~

솔직히 메뉴보고 처음에 당황했네요

와인만 팔 줄 알았는데 각종 주류가 다 있고 안주 역시 갑오징어 숙회와 아롱사태 수육이... 딱!

완전 주점이네~~

그래서 저희는 가볍게 하우스와인으로 시작하기로 했지요

안주는 시그니처 세트 M을 주문했어요

1차를 하고 온 상태였지만 갑오징어 숙회랑 스테이크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거!! 아시죠?

갑오징어와 새우는 홍원항에서 올라와서 그런지 신선했구요

그리고 스테이크 소스가 정말 일품이었어요

다 먹고 먼가 아쉬워서 안주를 추가했어요

오늘 배가 욕하겠네요

여기는 카페는 여자사장님! 심야주점은 남자 사장님이 하시는데 부부라고 하셨는데 정말 잘 어울리세요

여기서 놀란 것이 바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시는 흑도라지 양갱!! 이거 정말 사람 홀립니다

많이 달지도 않고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양갱이 보단 훨씬 부드럽더라구요

근데 가격이....2,500원... 비싼 건가요??

자세히 보니 선물세트도 파시더라구요

흙도라지 청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 저희 부부는 올 추석 때 선물용으로 찌뽕했어요

먹으면서 마시면서 이야기하다 보니 4시간이 훌쩍 지나있더라구요

처음 방문해서 사장님들과 이야기하다가 꽤 친해졌고 앞으로도 자주 갈꺼같더라구요

조용히 와인 한잔이나 혼술 하실 분 들은 정말 강력히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