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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즐기기

입문자 Q&A-주꾸미선상낚시 출조하기 (2)

by 끝없는맘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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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 떠난 부산싸나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주꾸미선상낚시 Q&A 1편 반응이 좋아서 2편도 만들어볼까합니다. 항상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1편에 이어 사소하지만 주꾸미선상낚시에 있어 모든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포괄적이 아닌 직접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아니라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낚시에는 정답이 없으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갑오징어 선상낚시 끝보기 마스터편

주꾸미낚시-질문
주꾸미낚시 Q&A

 

주꾸미선상낚시에 열광하는 이유

 

주꾸미낚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워킹과 선상! 아무래도 워킹보다는 입문하시는 분들에게는 선상이 좀 더 접근성이 좋고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할거없이 동등하게 경쟁하면서 즐기수 있는 것에 큰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습니다. 매년 생활낚시 인구가 증감함에 따라 황금물때나 주말은 선사예약이 매우 어렵습니다. 미리 예약사이트 오픈날을 확인하시고 원하는 날에 가시길 바랍니다.

 

이틀 연속 배를 타는데 잡은 주꾸미는 어떻게 보관해야되나요?

 

숙박으로 방을 예약하셨으면 숙박업체 측에 부탁을 하셔도 되고 아니면 출조점에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 출조점에서는 2일 연속 가시는 분들을 위해 냉동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설비가 없는 곳도 있으니 미리 연락하셔서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물때에 봉돌은 몇 호 쓰나요?

 

정확한 답을 얻으시려면 전날 출조점이나 선장님께 전화하셔서 물어보시는 게 정답입니다. 그리고 필자 같은 경우에는 물때 상관없이 8호 5개, 10호 5개, 12호 10개, 14호 5개, 20호 5개를 챙겨 출조합니다. 상황에 맞게 사용하며 꼭 이 물때에는 몇 호를 써야지 잘 잡는다는 없습니다. 개인취향으로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이스박스는 몇 리터를 가지고 가야 하나요?

 

필자는 24L를 사용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18L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천항이나 대천항, 비응항에 도착해 배 타기 전에 유심히 보면 18L를 가지고 계신 조사님들이 많았습니다. 종합적을 봤을 때 주꾸미만 다니신다면 18L가 적당하고 광어다운샷이나 참돔 타이라바 등 여러 장르에서 사용하신다면 24 L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무거울수록 나중에 후회합니다.

 

챔질을 해도 주꾸미가 계속 빠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어떤 채비를 사용하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지겠지만 챔질 방법을 변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자의 경우 위로 올릴 때 만세를 하듯 챔질을 하는데 확실히 훅킹이 잘된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에기 바늘을 수시로 확인하는 것을 습관적으로 하시면 좋습니다.

 

주꾸미 베이트릴 기어비 어떤 게 좋은가요?

 

기본적으로 6점대가 가장 많습니다. 5점이나 7점도 많이 사용하시는데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합니다. 시즌 초반에는 주꾸미도 작고 빨리빨리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9월은 7점 베이트릴을 사용하고 그 이후에는 6점대 베이트릴을 사용합니다. 갑오징어선상낚시도 하시는 분들은 5점이나 6점을 많이 사용합니다.

 

주꾸미배를 타는데 에기는 몇 개를 가져가야 하나요?

 

색상별로 여러 종류가 있으면 좋긴 합니다. 이것 또한 개인취향이며 필자도 초보시절에 다 쓰면 어쩌지? 잘 올라타는 색 없으면 어쩌지?라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충분히 걱정되고 고민되는 주제입니다. 필자는 주꾸미 출조 때 한 색당 3마리씩 5가지 색으로만 사용합니다. 최애템이 있어 다른 에기는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바닥에 털리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사용하는 거 갔습니다. 많이 준비해도 상관없지만 결국 짐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실 겁니다.

 

수문개방하면 주꾸미 조과에 영향이 큰가요?

 

수문을 개방하면 답이 없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주꾸미들이 힘을 쓰지 못해 그날 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출조하시는 지역의 농어촌공사 들어가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단 채비하면 더 많이 잡지 않나요?

 

주꾸미 채비는 간결한 것이 좋습니다. 원줄에 양핀도레를 달고 하나는 에기, 하나는 봉돌을 달고 하시는 것이 기본 채비입니다. 폭발적으로 느나느나일때 쌍걸이, 쓰리걸이를 할 수 있지만 감도도 떨어지고 숙달이 덜된 입문자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혹 갑오징어도 노리시는 분들은 2단 채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에자 VS 에기 어떤 게 좋나요?

 

지역마다 선호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서해 쪽에서는 에기 직결채비가 강세인 반면 남해에서는 대부분 조사님들이 에자를 달고 위에 가짓줄채비로 많이 하십니다. 필자는 도장 깨기 하듯이 출조를 해서 이길 수 있다는 마인드로 에기 직결채비로 덤볐으나 3번 출조 모두 근소한 차이로 졌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어느 채비다 더 좋기 보단 개인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는 좋을 거 같습니다.

 

선수에서 낚시하면 멀미가 더 심한가요?

 

아무래도 다른 곳보단 높아서 울렁임이 더 심한 건 맞습니다. 그래도 조사님들이 선수를 포기 못하시는 것은 옆사람과의 줄 엉킴이 덜하고 좀 더 자유로운 캐스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선수나 선미는 본인이 원하는 낚시를 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야광봉돌과 일반봉돌에 대해 말이 많던데 조과에 영향을 주나요?

 

이것 또한 개인 취향입니다. 야광이라 주꾸미가 더 잘 올라탄다고 하시는 분과 주꾸미가 에기에 올라타 있어야 훅킹이 잘되는데 야광봉돌에 올라타있어 잘 떨어진다라고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은 굳이 떨어지면 버려질 봉돌... 가장 싼 봉돌을 사용합니다.

 

오른손잡이인데 무조건 우핸들을 사용해야 하나요?

 

전혀 아닙니다. 필자는 오른손 잡인데 좌핸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왼손보다 오른손 감도가 더 좋을 거라는 생각으로 좌핸들을 사용했다가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잡이라고 해서 좌핸들 적응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조과가 좋은 배를 고르는 팁 같은 거 있나요?

 

인기 많은 선사들은 예약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예약이 다 찹니다. 사람이 몰리는 데는 이유가 다 있기 마련입니다만 선장님 스타일이 본인하고 맞지 않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입문자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카페활동을 하셔서 동출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나가보시면 많은 정보도 듣고 앞으로 혼자 출조하게 되더라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답을 알려줍니다. 종합적으로 좋은 배 고르는 것은 타보기 전에는 모릅니다.

 


주꾸미선상 낚지 Q&A를 1,2편 나눠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서 8년 동안 다니면서 겪었던 부분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작성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겁니다. 글이나 영상으로 보고 배우시는 것은 주꾸미낚시 전체에서 30%밖에 되지 않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시고 방법을 터득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전운행, 안전한 낚시 하시고 대박조과 기원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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