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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즐기기

민물장어 원투낚시 미끼와 손질

by 끝없는맘 202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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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장어 원투낚시에 사용되는 미끼는 정말 다양하며 미끼마다 바늘에 끼우거나 미리 손질을 하는 방식이 여러 가지입니다. 미끼 종류와 손질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에 따라 잘 먹는 미끼가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목차

    민물장어낚시-저수지-포인트
    민물장어원투낚시

    민물장어가 좋아하는 미끼의 종류

    산지렁이, 말지렁이, 청지렁이, 물지렁이, 민물새우, 미꾸라지, 땅강아지, 거머리, 버들치, 참붕어새끼, 블루길새끼, 가재, 염장오징어, 소고기, 빙어, 귀뚜라미, 지네가 있습니다.

    분명 여기에도 민물장어가 잘 반응하는 미끼가 있고 아닌 미끼도 있을 것입니다. 낚시를 다니면서 다른 조사님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미끼는 말지렁이와 블루길 새끼가 가장 좋았던 거 같습니다.

    지렁이류

    지렁이류는 바늘꽂이가 있어야 손쉽게 채비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제일 기본적으로 바늘꽂이에 지렁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몸통 전체를 통과시킨 다음 바늘꽂이 끝에 낚싯바늘을 연결시킨 뒤 지렁이를 끝까지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살짝 다른 방식은 낚싯바늘로 지렁이를 거의 다 옮겨 갈 때 2cm 부분만 남겨두고 꺾어 버리시면 지렁이가 찢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장단점이 있지만 지렁이 체액이 물속에서 좀 더 많이 뿌리고자 함에 있습니다.

    지렁이는 인터넷에서 판매할뿐 아니라 가고자 하는 출조지 주변 낚시가게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손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미꾸라지

    다른 조사님들을 만나거나 지나가면서 한 번씩 보면 작은 미꾸라지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민물장어가 안 잡히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대물을 노리신다면 2지 이상의 미꾸라지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꾸라지는 낚싯바늘에 뼈가 찔리거나 손상되면 일찍 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오래 살게 하려면 이 부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꾸라지를 꿰는 방법은 꼬리 꿰기, 허리 꿰기, 등 꿰기가 있는데 등 꿰기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꾸라지를 구입할때는 인터넷, 재래시장이 있고 가끔 마트에서도 판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큰 미꾸라지를 구입할 때는 추어탕 파는 가게를 이용합니다.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애들보다 비교적 매우 큰 편입니다.

    땅강아지

    일부 지역에서는 민물장어 미끼로 최고로 꼽히는 곳이 있고 또 어떤 지역에서는 줘도 안 쓰는 미끼입니다. 일단 땅강아지는 특유의 냄새로 민물장어를 유혹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약간의 손질을 통해 낚싯바늘에 끼우는데 물론 통으로 끼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위를 이용해 머리와 다리를 잘라버리고 한 낚싯바늘에 두 마리를 끼워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구하기가 비교적 쉬웠으나 요즘은 살짝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땅강아지를 구입할 때 중국냉동땅강아지를 인터넷으로 구입하거나 시골장터 약재상에서 살아있는 땅강아지를 구입하기도 합니다.

    참붕어, 버들치, 블루길

    기본적으로 참붕어, 버들치, 블루길은 민물장어 살고 있는 곳에 같이 살아가는 애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민물장어가 더 좋아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보통 오래 살아있도록 등 꿰기를 많이 하지만 바늘꽂이를 이용해 통으로도 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으로 끼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염장을 했다는 것입니다. 염장을 하면 죽었어도 비린내가 더 진동하기 때문에 민물장어를 더 강력하게 유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세 가지중 블루길을 추천드리며 출조했을 때 찌낚시로 조금씩 잡아서 염장을 해뒀다가 사용합니다. 

    참붕어새끼와 버들치새끼는 인터넷으로 구입을 하거나 직접 채집망을 통해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머리

    민물장어를 어업으로 하시는 분들의 미끼로 유명합니다. 일단 잡어의 입질이 없고 민물장어가 좋아하는 미끼입니다. 출조하셨을 때 잡어가 많다고 생각하시면 거머리를 미끼로 사용하시고 출조할 때마다 한통씩 챙겨가시면 스트레스를 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채비는 낚싯바늘에 작은 것은 3~4마리, 큰 것은 2마리 끼워서 사용합니다.

    채집해서 구하실 수 있지만 인터넷에서 대짜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보통 마리당 700~800원입니다.


    저는 자주 다니는 출조지에는 지렁이, 거머리를 챙겨갑니다. 쉽게 구할 수 있고 어느 지역에서나 먹히는 미끼이기 때문입니다. 그 외 미끼들은 계절에 따라 추가하거나 대물을 노릴 때 특정 미끼를 사용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댐이나 저수지에서 입질이 없다고 생각되시면 염장 블루길을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물장어 포인트 공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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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장어낚시 포인트 공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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